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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교토 가을 여행 1일차 - 교토 오멘 본문

일본/오사카_교토

오사카 교토 가을 여행 1일차 - 교토 오멘

D도스 2016. 11. 20. 13:13

오사카 교토 가을 여행

#여행 1일차 - 교토 오멘


2016년 9월,

오랜만에 모인 모임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여행 한번 같이 가자"라는 말이 나왔다.

모임 이후에 별다른 이야기가 없어서

 본인이 한번 총대 메고

최대한 서로 괜찮을 일정을 조율해서

 11월 경에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여행지를 물색하던 중

친구 한 명이 휴가를 못 낼 수도 있다고 해서

1박 2일로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찾게 되었고

이번에도 일본에 가게 됐다.



또?! 

일본을 여러 번 가다 보니

"왜 그렇게 일본을 자주 가느냐"라고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래서 왜 가는지 한번 이야기해볼까 한다.


본인이 일뽕맞은 일빠라서 그렇다.


는 뻥이고 한국에서

일본만큼 여행가기 편한 나라가

몇 개 없다고 생각이 된다.

두 나라 다 영어를 기본 교육과정으로 배워

여행중 언어로 문제가 될만한 점이 크게 없으다.

음식적으로 이미 한국에서

스시/라멘/우동/규동/돈까스/샤브샤브 등

일본 음식을 자주 먹다 보니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다.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 대중문화 개방(1998)


음식 문화 외에도 98년 이후에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

게임/만화/애니/소설/영화/음악등에서

일본을 많이 접해서 문화적으로 이해하기가 쉽다.

지리적으로도 무엇보다 서로 가까워서

한국과 가장 먼 홋카이도조차 두시간 반이면 도착한다.

언어/음식/문화/지리적으로 여행가기 가장

편한 나라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갈 수 있다.

그 외에도 본인만에 온천/가성비/서비스 등등

이유가 있지만 그런 것들을 차치하더라도

일본은 가볍게 갈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여담이 길어졌다.

간사이 지방은 한국인이 너무 많은 이유로

여행간 느낌이 안 들 것 같아

기피했던 지역이지만 

한번은 가봐야 할 것 같아서

이번에는 오사카/교토를 보기로 했다.



2016.11.12

인천공항에 일찍부터 모여서

항공권 체크인을 하고 아침 뭐 먹을지

찾아 헤메고 있었다.

 


인천공항 조식은 버거킹이 제맛이다.


출국 때마다 패스트푸드만 먹어서 좀 그렇지만

시간 없고 아침이 부담될 때 이거 만한 게 없다.

다만 왜 공항은 패스트푸드도 더 비싼지 의문이다.

공항이용료를 부가세처럼 지불해서 그런지 모르겠다. 

아는 분 있으면 연락 달라.



한시간 동안 애타게 기다린 항공기


항공기 도착이 지연돼서 1시간 늦게 출발했다.

3박 4일이라 첫날 일정도 빠듯하여

이번 여행 일정 관리자로서 속이 탔다.

"항공사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항공 시간을 얼마나 잘 맞추는지로 가늠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하며 탑승했다.



한 시간 반 만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재빠르게 트램을 타고

입출국 심사대로 향했다.



한큐 투어 패스 광고.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제일 신경을 많이 쓴 것은 아무래도 교통 쪽이다.

그래서 한번 조사했던 내용을 요약해볼까 한다.


간사이 지방 대중교통은

버스나 지하철 다 루트별로 회사가 다르므로

정확히 루트를 정하지 않으면 

패스(정액권)를 사기 어렵다.

크게 나누면

JR노선과 비JR노선(시영/민영)이 있다.

 

JR노선에는

하루카/하시다테/히다/나라선/

산인본선/도카이도 산요

비JR노선에는

교토

가라스마선/도자이선/한큐

/긴테쓰/게이후쿠/사가노 등

 오사카

미도스지/다니마치/요쓰바시/

주오/센니치마에/스카이스지/

나가호리쓰루 미료쿠치/이마자토스지

 등등이 있다.


패스 종류만 해도 상당히 다양하다.

그래서 많이 쓰이는 몇개를 정리해봤다.


1. 간사이 스루 패스(2일권 4,000엔/3일권 5,200엔)

간사이에서 JR을 제외한

모든 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JR노선이 상당히 많다.

JR없는 패스는 앙코없는 찐빵이다.


2. JR 간사이 에어리어 패스(1일-2300엔/2일-4300엔)

간사이 스루패스와 반대로

간사이에 있는 모든 JR선을 이용할 수 있다.



3. 오사카 주유 패스(1일-2,300엔/2일- 3,000엔)

오사카 시내 지하철/버스/트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25개의 관광지가 무료이긴 하지만

오사카만 쓰기에는 넘나 비싸다.


4.오사카 지하철 1일 승차권(엔조이 에코카드)

(평일 800엔/ 주말공휴일 600엔)

JR을 제외한 오사카 지하철/버스 무제한 승차권

지하철 이용료가 240원이니 4번만 타도 이득이나

JR이 없는게 걸린다.



5.JR 간사이 패스/ 한큐 한신 패스 (1,200엔)

교토,고베에 있는

한큐/한신 전철및 고베고속철도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교토 노선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



6.교토 버스 1일권(1일 500엔)

교토에서 버스 한번 타는데 230엔이므로

3번 이상 타는 경우 살만하다.

교토 내 유명 관광지 중 반드시 버스를 타야하는

금각사/은각사/기요미즈데라 중에

두군대만 간다고 해도 사면 좋은 패스이다.


이외에도 기타등등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이것저것 다 찾아봐도

 만능 프리패스권이 없었으므로

본인은 이코카&하루카 티켓을 구매하였다.


이코카&하루카(ICOCA & HARUKA)

(간사이-텐노지: 1,100엔

간사이-신오사카:1,300엔

/간사이-교토:1,600엔)

간사이 공항와 교토 및 오사카를 가는 특급열차 하루카 티켓과

간사이 지방 교통카드가 포함된 이코카 카드가 제공된다.

위에 요금은 편도 기준 요금이며 소요되는 시간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다만 저 가격으로 사려면 

이코카 카드를 추가로 구매해야한다.

한마디로 끼어 팔기다.


그래도 조건이 나쁘지 않은건

이코카는 간사이 지방 JR/민영열차/버스 상관없이

다 쓸 수 있는 교통카드다.

머리아프게 루트를 작성해서 비용을 계산 후

다양한 패스중 가성비가 좋은 것을 찾는 것 보다는

어디든지 쓸 수 있는 교통카드를 사는 것이 편리하다.

이코카 가격은 2,000엔이며,

500엔은 카드 보증금이며 실제로는 1,500엔만 쓸 수 있다.



키티 이코카 카드

3일간 편리하게 잘 썼지만

불행하게도 여행중에 잃어버렸다.

사진찍을 이 당시만해도

잃어버릴지 꿈에도 몰랐다.

다시 보니 마음이 아프다..



이코카 미안하다!!


그 외에 간사이지방 자세한 패스권 정보는

아래에 링크에 들어가시는 걸 추천한다.

아주 잘 구체적으로 정리돼어 디테일하게 볼 수 있다.

(http://ikimiisoh.tistory.com/514)




2F 간사이 공항

예정보다 1시간 반 가까이 늦었지만

기나긴 절차를 마치고

겨우겨우 간사이 공항입구까지 나왔다.

예약한 이코카&하루카를 티케팅하기 위해

JR 간사이공항 역으로 향했다.



JR 간사이공항역 입구

JR간사이공항역은 공항2층과 연결되어 있다.

괜히 간사이공항 역 찾느라 내려갔다 왔다.

티케팅하려고 보니 줄이 길다.

아무래도 원래 타려고 했던

 2시 30분 열차는 힘들어 보인다.



이코카&하루카 티케팅 카운터


JR 티케팅할때와 비슷하게 속도가 느리다.

관광객들만 속이 타들어간다. 

그래도 재빠르게 티케팅하고

2시 44분 하루카 열차가 있다고 하여

급하게 뛰어갔다.



교토행 하루카

JR간사이 공항역에서 교토까지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목가적인 풍경이 보인다.



교토행 하루카 티켓

일본에서 이정도 열차를 타는데

1,600엔이면 나쁘지 않다.



티켓 홀더

승무원이 중간에 티켓을 확인할 때

주머니에서 허둥지둥 찾는 것보다

이곳에 끼어두면 찾고 보여줄때 편리하다.

사소한 시트 디자인이지만

승무원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공항에서 부터 티케팅하고 열차 타느라 힘들었는데

숨좀 돌리고 바깥구경하니

어느세 교토에 도착했다.




하루카는 편하고 빠르고 깔끔하다.

간사이-교토행 교통수단으로

 추천 하고 싶다.


JR교토역

교토에 도착했다.

이전에 갔었던

규슈와 홋카이도와는 다르게

오사카/교토는 한글패치가 아주 잘되어있다.



역 안에 있는 이코카 카드 충전기

일본은 정산을 탈 때가 아닌 내릴 때 하기 때문에

종종 금액이 부족해서 못나갈 때가 있다.

그럴때는 당황하지 말고

근처 충전기를 찾아 충전하면 된다.


료칸 체크인을 위해

교토시야쿠쇼마에로 향했다.


교토역에서 오야도 이시초 료칸까지

17분정도 걸린다.

가라스마선을 타고 가라스야마 오이케까지 간후에

도자이선으로 환승하여 교토시야쿠쇼마에에서 내리면 된다.




가라스마선 교토역 지하철

낡아보이지만 스크린도어도 있다.





역 앞 교토시청

일본어에 능한 친구가 교토시야쿠쇼마에란 말이

교토시청역이라고 알려줘서 역명을 이해할 수 있었다.

시야쿠쇼가 시청이고 마에가 역인가 보다.

배운 사람은 역시 다르다.



료칸에 도착했다.

다들 피곤한 상태지만

오늘 일정상 해가 지기 전에 

한 곳은 돌아봐야 하기 때문에

바로 길을 나섰다.

청수사로 빠르게 가자.



진구마루타치 역 근처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에서 204번을 기다렸다.




구글 맵 길찾기


목적지가 히가시야마 지쇼-지라고 써있다.

일본어를 알았다면, 아니 한자라도 봤다면

은각사임을 알아챘을 것이다

처음 여행 계획 세울 때

구글맵에 즐겨찾기 해놓은 은각사를

청수사으로 착각해 길찾기를 해버린 것이다.

본의 아니게 친구들을 은각사로 인도해버렸다.



허탈한 마음을 안고 문닫은 은각사로 향했다.

참고로 은각사는 5시까지만 영업한다.

일찍 닫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5시 반인데 일본은 이렇게 어둡다.



중간 이정표

한번 은각사에 와본 적 있는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철학의 길이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은각사 입구라도 가봐야

뭔가 덜 아쉬울 것 같아서 은각사로 향했다.



 칠흑같이 어두운 은각사 입구

이 시간에 은각사에 오는 건

우리밖에 없을 것이다.

친구들에게 나의 실수를 만회할 겸

다음 스케줄에 대해 생각했다.

은각사 주변에 유명한

 100년 된 우동집 오멘을 가보기로 했다.



야밤에 철학의 길.

달이 참 밝다.

친구들에게는 100년 된 우동집이면

늦은 밤에도 올 만한 가치가 있지 않냐고 하며

가는 내내 열심히 선동했다.



은각사 주변 종이 공예점

어떻게든 허탈한 마음을 지우고

 관광 온 기분을 만들기 위해 한번 들러봤다.

전등을 붙이며 모빌처럼 달아놓으면

집에 잘 어울릴 것 같은 공예품들이다.



은각사입구에서 오멘까지는 도보로 6분 거리다.

영업시간이 11:00~21:00이라

저녁에도 문제는 없다.



おめん 銀閣寺本店 입구

오멘이 아니라 아멘으로 읽힌다.

음식점이 아니라 종교에 어울리는

가게 명이 아닌가 싶지만

일본어 장인 친구 말로는

오멘은 お는 높이는 말이고

めん은 면이기 때문에 면을 높임말이라

아주 적절한 네이밍이라고 한다.


 


오멘 내부

가게에는 외국인이 참 많다.

본인도 외국인이지만

보통 한국인이 외국인이라고 말하면

서양인을 말하는 것이니 이상하게 생각할 것 없다.

우리에게 익숙한 우동이 서양인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지 의문이다.




외국인이 많이 오는 가게답게

메뉴판이 영어로 잘돼있다.

메뉴판을 보니 보통은 메뉴로

덴프라(튀김) 냉온 우동을 많이 먹는 듯 하다.

하지만 오늘은 점심도 못먹고

야밤에 은각사까지 왔으니 기분도 낼 겸

고오급 스러운 메뉴를 먹어보자.



Azen dinner course

그래서 이걸로 선택했다.

뭔지도 모르겠지만

도전해 보고 싶은 5종류의 코스 메뉴다.

다만 Azen이 뭔지 궁금해서

한번 사전을 찾아봤다.



??!!

Zn이 아닌 아연실색할 때의 그 아연이다.

아마 Special의 의미를 담으려고

일본어에서 영어로 번역기를 돌렸지만

흔히 일어나는 번역 미스로

Azen이라고 번역된 게 아닌가 의심이 된다.



좌 Seared boniito sashimi with garnish,
우 seasonal vegetable dressed with mushed tofu

이름은 거창하지만 번역해보면

고명을 얹힌 그을린 가다랑어이다.

다른 말로는 평소에 먹었던 참치 타다끼다.

우측은 으깬 두부로 드레싱한 계절 야채,

늘상 먹는 샐러드다.

이렇게 거창하게 해놨을까 하면서

샐러드부터 한입 먹었다.



아니 이맛은?!

 잠자던 미각을 깨우는 맛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 소스에

아삭아삭 감/사과/콩깍지가 아주 잘 어울린다.

두부 소스가 이렇게까지 야채와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다.




참치 타다끼

아주 신선한 맛이 난다.

조금 짠거 빼고는 맛있다.

 


Deep-fried 'Ebi Imo' yam with shrimp sauce

이건 일본어와 영어가 뒤섞혀 있어서

해석하기 까다롭다.


Ebi Imo(Japanse Season Yam)

Ebi Imo란

우리나라 토란과 비슷한 뿌리채소다. 

번역해 보면

새우 국물을 곁들인 튀긴 토란이다.

처음에는 메뉴를 제대로 이해못해

고구마 맛탕인줄 알았다.

처음에 Imo가 뿌리야채여서 '마'인줄 알았다.

토란치고는 거의 미끈미끈한 식감이 없다.

다른 식재료로 맛을 표현하자면 달달한 고구마와

부드러운 감자를 삶은 뒤 으깨서 튀긴 맛이 난다.

거기에 그윽한 버섯과 은은한 생강향이

입에 가득 느껴지는 진한 스프가 곁들여지니

정말 일품이다.



감동이다.

같이 먹은 친구 중 한 명은

 이번 여행중에 가장 기억나는

요리라고 말 할 정도로 인상 깊은 맛이다.



Assorted mushroom tempura

다채로운 버섯 튀김

느타리/송이/표고 버섯튀김이다.

한입 물면 베어 나오는 육수와

버섯향이 진한 맛을 자아낸다.


사실 말이 그렇다는거지 그냥 버섯튀김이다.

전에 먹은 수프에 너무 감동하여

괜히 미식가처럼 오버스럽게 된다.



OMEN noodle soup with varieties of
vegetable & sesame seed toppings


드디어 OMEN의 메인메뉴인 냉우동이다

메인메뉴로 보기엔 단순하게 보이지만

지금 보는건 자그만치

3가지 정성이 담긴 콤비네이션이다.

유자 가루를 뿌린 숙성시킨 쫄깃쫄깃한 면과

짜지 않고 담백한 간장과

신선한 야채토핑이 삼박자를 이룬다.




우동 토핑

 개인적으로는 토핑은 우엉조림과 무우가 좋았다.

사진에 짤렸ㅈ;민 우엉 옆에는 참깨가루도 있다.

간장 소스에 타서 먹으면 된다.



취향대로 토핑을 간장 소스에 섞어서 먹으면 된다.

담백한 간장 소스와 다양한 토핑

그리고 쫄깃쫄깃한 우동면이

삼박자로 잘 어울린다.

특히 면식감이 쫄깃하고 탱탱하다.

100년 전통은 허풍이 아닌 듯 하다.



오멘 입구

다 먹고 나오니 간판에서

100년 전통에 후광이 보인다.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먹을 간식을 산 후

17번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흔한 아파트지만 흰색 건물에

가지런한 조명으로 인해 있어보인다.




오야도 이시초 료칸 정문

야밤에 보니 일본스럽다.



1층 로비

료칸 내부도 상당히 잘 꾸며놓았다.




밤에 보면 식겁할 것 같은 인형이다.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

다같이 료칸에 있는 공용탕에서 씻었다.

온천인지 아닌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수돗물 냄새를 보면 목욕탕인 거 같다.



씻고 오니 이불이 다 세팅되어 있다.

따로 표식없이 씻고 온건데

 세팅되어 있으니 어안이 벙벙하다.

아마도 운이 좋게

목욕하러 간 시점이

이부자리 세팅할 시간이였을 테지만

이런 우연의 일치는 신기하다.



소다맛 호로요이

같이 가볍게 술한잔씩 하고 

내일 일정이 빡빡해서 조금 일찍 자려고 누웠다.

그치만 간만에 여럿이서 여행을 오니 잠이 오지 않았다.

늦게까지 이야기 하다가 잠들었다.

 여럿일때는 침대보다

다같이 누워서 자는

 이불이 정감이 가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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