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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 여행 3일차 - 광저우 본문

중국

중국&홍콩 여행 3일차 - 광저우

D도스 2016. 8. 7. 16:12

3일차 - 광저우

 

오늘도 볶음 국수로 배를 채웠다.

 

빵은 꽤 괜찮은 편이다.

 

지하철 노선도

광저우로 가기 위해 홍흠역으로 향했다.

지하철로 환승시간 고려해도

 15분정도에 가까운 거리다.

 

 

훙홈역에 광저우로 가는 티켓

티켓이 없을까봐 아침 일찍 갔는데

자리는 충분해 보였다.

 

열차 내부

그렇게 나쁘진 않다.

 

3시간에 거쳐 광저우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밟아야 한다.

Arrival Card를 작성했다.

여기서 여행중에 잊을 수 없는 일이 생겼다.

 

입국 금지를 당했다.

수속관이 짧은 영어로 설명해주기를

내 비자는 단수비자라 1회밖에 되지 않는데

이미 심천에 입국할 때 사용했으므로

다시 들어올 수 없다고 하였다.

망연자실해 하고 있으니 불쌍해 보였는지

저쪽에 가서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1시간 넘는 비자절차를 통해 비자를 얻을 수 있었다.

 

 

삽질끝에 배운 점은

단/복수 비자 개념이 없었는데 타지에서 알게 되었고,

다음부터는 신분을 나타낼 수 있는

 명함은 들고 다녀야 겠다고 생각했다.

광저우 기차역에서

택시를 타고 Western Hotel로 향했다.

 

광저우 택시는 막혀있어서 뭔가 답답하다.

 

호텔에 도착한 뒤 꾸이화강에 잠깐 들렸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베이징 루로 향했다.

 

너무 중국느낌이 강한 음식을 피하기 위해

광저우 맛집으로 나온

 Tiger Prawn 식당으로 향했다.

이상하게 구글맵 GP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길찾는데 상당히 고생했다.

신기하게 애플맵은 되는 것을 보면

중국과 구글의 관계때문이 아닌가 했지만

웃긴건 친구폰은 된다.

그냥 갤럭시가 답인가 싶었다.

 

그러나 주말이라 그런지 줄은 어마어마했고,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주변에 다른 음식을 찾았다.

 

Lemon House

베트남 쌀국수 집이다.

 

주문할때 모든 음식에 노 썅차이(고수)를 외쳐야 한다.

여기도 기본으로 뜨거운 차를 주길래

 찬물을 따로 주문했다.

 

 

중국에는 영어가 거의 안통한다.

바디랭귀지를 쓰거나 중국번역앱을 사용해야 한다.

새우가 사진보다는 많이 작다.

향신료가 생각보다 입맛에 맞아서 그런지 맛있었다.

고추기름으로 볶은 마늘/파를 넣은 향신료에

 간장소스를 살짝 곁들인 맛이였다.

 

 

소고기 쌀국수

면이 내가 알던 쌀국수 스타일이 아니였지만,

엄청 진한 고기육수도 좋았고

여러 부위에 고기도 괜찮았다.

 

 

먹고 조금 주변을 산책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다.

주로 연인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베이징 루에는 한국식당이 꽤 보였다.

 

 

중국의 다이소.

우리나라 돈으로 1700원 하는지라 

생각보다 품질이 나쁘진 않다.

 

 

샤미안(Sha Mian)에 가기 위해 지하철로 향했다.

지하철 티켓.

홍콩 페리 토큰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베이징 루 역 내부

홍콩 지하철과 거의 유사했다.

조금 특이한 건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공항을 통과하듯 짐을 X-lay에 통과해야 한다는 점이다.

 

 

홍콩페리랑 동일하게 들어갈때는 찍고

나갈때는 넣으면 된다.

 

 

Cultural Park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샤미안을 볼 수 있다.

 

샤미안 맵

생각보다 크진 않다.

 

예전 서양식 건물들이 남아 있는 소소한 공원이다.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금방 흐려졌다.

 

슬슬 어두워지길래 역으로 다시 돌아갔다.

 

광저우 매트로 마크는 잘린 맥도날드 같다.

 

Western Hotel로 다시 돌아왔다.

 

무사히 호텔로 돌아갈 수 있어서 감사했다.

당연한거지만 비자 발급문제이후로

 중국에서는 초긴장 상태로 다녔다.

덕분에 이후에 별일이 없었다.

아무일 없으면 자기 전에 참 감사했다.

이런걸 액땜이라고 하나.

 

 

중국에서의 첫 호텔이였는데

 예상과 다르게 내부는 크고 괜찮았다.

 

좀쉬다가 9시가 넘었지만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는 광저우 탑을 보러 갔다.

광저우 택시 내부

손님들이 행패를 부려서 이렇게 막았나 싶다.

 

광저우 탑 가는길에 아파트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중국도 많이 발전했음을 느낀다.

 

광저우 탑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지만

 실제로는 색이 실시간으로 계속 바뀐다.

 

Pacific Coffee

목도 마르고 해서 중국 로컬 브랜드 카페에 가봤다.

인테리어는 깔끔하다.

 

베리 쉐이크

더워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

적절하게 달고 향도 좋았다.

 

광저우 탑 티켓

 

꼭대기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티켓을 끊어야 한다.

1인당 RMB150(약2.5만원)으로 꽤 비싸지만

그래도 온김에 세계 3위에 높이를 느껴보고자 샀다.

입장끝나기 30분 전이여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엘레베이터 안

433M라고 해봤자 감흥이 없지만

108층이라니 하니 좀 실감이 난다.

 

홍콩에서부터 야경은 신나게 봐서 감흥이 없었지만

아래를 보면 고소공포증때문에 다리가 후덜거렸다.

 

 

저녁도 못먹고 돌아다닌지라 밤 12시 반에

저녁을 대충 떼우러 호텔근처 편의점에 갔다.

김치 신라면컵.

한국에는 없길래 한번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다. 덜 맵고 짠 김치맛 신라면이다.

 

 

편의점 음료

보통 해외에 가면 물가 차이를 느끼기 위해

 편의점에서 콜라 가격을 비교해본다.

약 300ml 패트병이 340원이니까

한국이랑 한 4배정도 차이나는 것 같았다.

 

 

이날도 피곤한데 잠이 안와서 조금 늦게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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