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여행 보관함

규슈 겨울 여행 5일차 - 귀국 본문

일본/북규슈

규슈 겨울 여행 5일차 - 귀국

D도스 2015. 11. 1. 23:17

규슈 겨울 여행

#5일차 귀국

 


 5시에 일어나서 어제 샀던 라면을 먹었다.

료칸 조식에서 라면으로

많이 격하된 듯 하지만

진한 가츠오부시 국물이 참 맛있다.

 


손씻는 물로 변기를 내리는

친환경 화장실도 이제 안녕이다. 

 


6시 반인데 이렇게 어둡다.

 


유후인 역에 도착했다.

동이 트기 전이라 역에는 아무도 없다.

 

이른 아침이라

 후쿠오카역까지 가는 직통 열차가 없어

유후인역->히타역->쿠루메역->후쿠오카역까지

환승을 3번 했다.



 기다리던 열차가 왔다.



 첫 손님이라 그런지 불도 안켜있다.



 좌석이 앉으면 앞사람을

  쳐다봐야 하는 구조로 되있다.



 이른 아침이라 등교하는 학생이 많았다.

자리가 없는데도 바닥에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이 인상깊었다.

 일본의 학구열도 장난이 아닌듯 하다.

 


하카타역에서 공항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야한다.



일본의 노약자석은 일반석과 붙어있다.



 맛있다고 추천받아 딸기모찌를 샀다.



 공항에 가는데 소녀와 아줌마들이 몰려있었다.

연예인이라도 오나보다



 Good bye 규슈

집에 돌아가서 기념품을 조금 찍어봤다. 



과연 친구의 추천대로 맛있을 것인가 기대가 된다. 



포장처럼 진짜 딸기가 들어있다.

특이하긴 하나

 찹쌀떡에 딸기를 넣은 맛이다.



후쿠오카 한큐백화점에서 산

 몽슈슈 롤케익이다.

금방 상한다고 하여 아이스팩까지 사서

가져왔던 케익인데 공항검문에 걸려

 아이스팩을 다 뺏겨버렸다.

우여곡절끝에 가져올 수 있었다.

몽슈슈도 맛있지만, 

인생롤케익 비스피크를 잊을 수가 없다.

 


 4일차때 쿠마몬에 꽂혀 산 인형이다.

차에 놓으면 쿠마몬이 헤드뱅을 한다.


 쿠마몬 키티/밥그릇/쿠키

퀄리티 높은 쿠마몬을 보니

열심히 찾아 헤멘 보람을 느낀다.



 쿠키에는 귀여운 쿠마몬이

다양한 포즈로 프린팅되어 있다.

의외로 맛있다.

 

 

본인은 워낙 집을 좋아해서

사실 집밖으로도 잘 안나오긴 했다.

그러나 실제로 일본을 가보니

생각보다 즐겁고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금전이나 시간문제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금전이나 시간은

크게 문제가 되지않는다.

막상 가보니 비용은 제주도보다 적게 들었고

아무리 바쁜 사람도

 1년에 4일정도는

충분히 낼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기회만 되면 유후인으로 온천여행을

한번 가보는 걸 권하고 싶다.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다.

- 파울로 코엘료

Comments